진실을 알고 싶은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http://cafe.naver.com/whoiswhat


광기를 쫓고 싶은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http://cafe.naver.com/whathero



(1)

 비단 타블로 논란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는 매우 쉽게 특정인이 누군가를 비방하는 여론을 만들어내는 경우를 자주 본다. 블로그 몇 개 만들고, 카페 만들고. 그리고 이미 알려진 여러 기법을 사용해 조작하면 검색시 상위 결과에 나오게 할 수 있다.
 반면 구글에서는 그게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느낀다.

(2)
 타블로 논란에서 이미 타블로는 각종 의혹을 입증하고도 남을 증거들을 보였고, 굳이 타블로가 입증하지 않아도 미국의 많은 시스템이 인터넷으로 조회가 가능해서 누구든지, 아무 때나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한 여러 증거 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관련 공문서들을 발행했던 담당자들이 하소연 했던 내용이었다. 그게 만약 위조라면, 자신들은 법적인 책임을 물게 된다는 내용. 즉 타블로가 제시한 자료들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타블로 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까지 모욕하는 행위였다. 나는 그 말에 100% 공감했기 때문이다.
 나는 회사에서 업무상 공식 문서를 발행한다. 근데 그 공식 문서. 위조하려고 마음 먹으면 아주 쉽게 위조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회사 내부 사람은 물론 외부 사람도 그런 미친짓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첫째는 그 공문서가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이 너무 간단하기 때문이다. 담당자에게 전화 한 통, Email 한 통이면 끝난다. 만약 위조 또는 허위로 발행했다면 그 사람은 법적 책임을 물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회사에 근무하지 않는 사람을 마치 회사 근무하는 사람처럼 재직증명서를 발행한다면, 나는 그 길로 중 범죄좌가 된다.
 어느 미친 담당자도 그렇기 때문에 거짓으로 발행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공문서들은 공식적으로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이다.
 둘째. 공문서 위조는 어떤 형태로든 그 자체로 중범죄다. 근데 타블로 정도 되면 그러한 위조 사실이 밝혀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네티즌이 아니라 해당 공문서를 발행한 기관에서 먼저 가만 있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 해당 기관의 공문서를 위조했을 경우 그게 매스미디어에 알려진다면 대부분 그 기관에서는 그 공문서가 위조라는 것을 즉각 밝히기 마련이다. 앞서 말했지만 대부분의 공문서는 위조가 어려운게 아니다. 심지어 어떤 공문서들은 위조 방지 장치가 없는 것도 많다. 공문서들을 위조할 생각을 보통 안하는 이유는 위조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위조사실이 바로 탄로나기 때문이다. 모든 공문서는 각 기관이 기본적으로 발행 기록을 가진다. 따라서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것은 문서의 내용을 떠나서 발행 기록과의 대조만으로도 바로 확인이 된다. 타블로가 제시한 공문서들은 모두 매스미디어에 보도되었다. 단순히 보도된 정도라면 솔직히 미국에서 모를 수도 있는데, 이미 미국에서도 매우 유명해졌다. 스탠포드 대학교와 관련 기관들이 그 내용을 모를 리가 없고, 만약 자신들이 해당 공문서들을 발행한 적이 없다면 즉각 그런 내용들을 이를 보도한 한국 언론사에 회신했을 것이다.
 공문서들이 권위를 갖는 것은 이처럼 해당 기관에서 법적인 책임을 가지고 발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문서들의 위조 여부는 해당 기관에 연락하면 거의 바로 확인이 된다.
 예전에 신정아씨의 경우도 실제로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단지 사람들이 그동안은 검증하려는 시도를 안해서 몰랐을 뿐이다. 근데 타블로는 수많은 네티즌들은 물론 한국의 주요 메이저 언론이 검증을 시도했다. 타블로가 제시한 공문서들 중에 단 한 건이라도 위조가 있다면 타블로는 지금쯤 공문서 위조로 법의 판결을 받고 있었을 것이다. 아울러 문서를 위조해준 누군가도 함께.

관점에 따라서는 이들의 행동은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구성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

특히 같은 시스템 하의 사람으로서 나는 그들의 발언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물론 힘이 있으면 불법을 저지르고도 처벌을 안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불법이 합법이 되지는 않는다. 불법을 합법으로 만들려면 시스템 자체를 조종할 수 있는 정도의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글쎄, 타블로는 전자에 해당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후자는 더더욱 아니다.

(3)
 사람들은 프레임에 갇혀 버리면 그 프레임 밖에서 생각을 아예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 자신의 프레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길은, 생각이 달라도, 기분이 상해도, 일단 상대방의 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보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그렇게 먼저 얘기를 들어보고, 그 얘기를 지금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때로는 인정하기 싫어도 상대방의 얘기가 맞는 것도 인정하게 된다. 근데 애초에 이런 자세가 없으면, 평생 잘못된 판단을 하고도 그게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인식못하고 살아가게 된다. 어느쪽이 나은 건지는 모르겠다. 그냥 내가 옳아 하고 살아가는게 속 편할 수도 있겠지.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나의 잘못된 편견들을 스스로 고쳐 나가는 과정이 더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상황에 몰려서 어쩔 수 없이 깨지게 되는 것보다는.
 논리나 이성적 판단을 하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그것 또한 앞서 말한 자세가 전제가 되었을 때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매우 논리적이고 똑똑한 데, 자신의 프레임을 견고하게 만드는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나는 많이 보아왔다. 맨 처음 타블로에게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은 사실 많은 헛점이 보인다. 근데 지금은 여러 추종자들이 자신들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서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많이 견고해졌다. 이것이 비단 이번 타블로 논란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일이 의외로 많다. 그리고 MB에게 소통하라고 말하기 전에, 사람들 스스로가 이러한 태도로 인해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

(4)
 처음에는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카페를 찾으려고 시작했던 일이었는데. 흑흑. 아, 이런 잉여력으로 밤을 새고 말았구나. 흑흑.

P.S. 아래는 보너스~


타블로 동기생들이 타블로를 구명하기 위해 스스로 만든 페이스북 그룹
http://www.facebook.com/group.php?gid=151327271550222


스탠포드 대학교 공문
http://ucomm.stanford.edu/news/verific ··· llee.pdf

스탠포드 대학교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위 공문에 대한 인증
http://twitter.com/Stanford/statuses/15951276262

http://twitter.com/Stanford/statuses/15946861259


스탠포드 대학교 매거진 뉴스에 올라온 글들
http://www.stanfordalumni.org/news/mag ··· per.html
http://news.stanford.edu/thedish/?p=8621

국적문제 관련 공문
법무부 : http://www.pgr21.com/zboard4/data/freedom/tablo1.jpg
캐나다 대사관 : http://www.pgr21.com/zboard4/data/freedom/tablo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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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7 04:23 2010/08/27 04:23
Poseted by 그냥
얼마 전에 아는 여성으로부터 나를 존경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부족한 나를 높게 봐주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데... 언제부턴가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게. 내가 듣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니기 때문이다.

자랑질이 되겠지만,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의외다 싶을 정도로 그런 얘기를 해주시는 분들은 많았다.

근데. 내가 여성분들로부터 진짜로 듣고 싶은 얘기는.

"좋아해요-"

이다.


알고보면 나도 (남자로서) 괜찮은...





훌륭한 사람이라는 얘기도 솔직히 나에게 매우 과분한 칭찬이지만.


언제부턴가는 그러한 이미지가 거리를 두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많이 망가지고, 편하게 막말도 마구 던지는 편인데도. (변함없는 듯한.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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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22:40 2010/08/24 22:40
Poseted by 그냥

구글링으로 찾아낸..

 At last and finally are rather similar in meaning as they suggest that we have been waiting for something for a long time. However, at last is normally used only for things that you are pleased have happened whereas finally can be used for both positive and negative things. 

 

출처 : http://www.english-test.net, Torsten (learning 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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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19:12 2010/08/24 19:12
Poseted by 그냥

광화문

2010/08/15 21:55
요즘에는 시사에 관심을 안 가진지 오래되었다.
물리적으로 시간에 계속 쫓기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하고.

근데, 언젠가 출근길 버스에서 광화문 현 공사 담당자가 라디오에서 인터뷰하는 것을 들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자신들이 하는 작업은 '복원'이 아니라는 거였다. 보안과 형사까지 찾아와서 15일날 전에 작업 완료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간다고 한다. G20 때, 외국에 보여줄만한 건축물 하나를 만들겠다는 불도저 대통령의 생각이 다양한 경로로 현장에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관련기사
광화문 복원 ‘속도전’ 강압…현장 작업자들 “부실 우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 ··· 385.html


관련블로그 글
http://veritasest.egloos.com/1737427


광화문에 대한 논란은 또 있다. 바로 현판에 대한 이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에 잘 정리되어 있다.

관련기사

‘원모습 복원’ 광화문 한글현판 논란 재점화

http://news.joins.com/article/201/4385201.html?ctg=12


사실 이 기사가 뜨기 전에 이미 광화문 현판 논란에 대해서는 계속 관련 정보를 update를 받고 있었다. 한글학회의 이대로 선생님이 facebook 친구로 등록되어 있어 그 분이 올리시는 글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사실 문화재 복원에 있어 딱히 현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문화재 복원 문제와 환경 복원 문제,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어느 정부도, 어느 대통령도 제대로 일을 처리한 기억이 내가 아는 한 없기 때문이다.

이건 이 나라의 전체적인 정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요즘에는 해본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하겠다는 마인드를 찾기가 어렵다. 설사 일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현장에 있더라도 항상 단기 실적을 요구하는 구조 속에서는 그것을 현장에서 실현하기는 어렵다.

뭐, 멀리 찾을 것 있나. 지금 나만 하더라도 당장 그러한 처지인데.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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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21:55 2010/08/15 21:55
Poseted by 그냥

천지(天池)의 달

< 몇 해 전, 백두산 천지에 뜨는 보름달을 보기 위해 늦은 밤에 산길을 나섰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염려했는데, 하늘이 도와서 천지를 비추는 보름달을,
천지에 비친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



백두산 천지에 달이 떴다.
모든 호수는 하나씩 달을 품고 있다.

어여쁜 꽃잎 위로 달이 비치고
잔잔한 밤바다 위로 달이 비친다.
단풍 물든 산으로 달이 비치고
적막한 사막으로 달이 비친다.

그 달은 모두 다르다.
사람들은 그 달을 느끼고
때로는 칭송하고 때로는 시비한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은 하나다.
봄, 여름, 가을, 겨울도
꽃도, 들도, 산도, 바다도, 사막도 없다.
칭송도, 시비도 없다.

from the ilchi park

일지희망편지는 행복한 지구인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들려주는
꿈과 희망의 희망편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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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00:22 2010/08/10 00:22
Poseted by 그냥
어느 새 성지가 되어버린 멜론사이트.
http://www.melon.com/svc/studio/album_ ··· 3D938355


문제의 그 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1.
멜론 사이트는 밑에 막대를 잡고 드래그만 해도 해당 가수의 지난 앨범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저런 글을 올릴 수 있을까? (뭐, 015B까지는 모르더라도.)

생각2.
일단은 상대를 파악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상대를 쉽게 판단해버린 여신탱님의 잘못.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최근 예능인으로서 주로 활동해온 윤종신씨의 자업자득.

생각3.
윤종신은 어찌되었든 나에게는 중요한 추억의 한 장으로 기억되는 가수이자 뛰어난 작곡가인데. (예전에 015B 컴백 무대에 가서는 윤종신씨의 노래에 눈물 흘리기도 했고.) 저런 글을 읽으니, 뭔가 나까지 바보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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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6 23:28 2010/08/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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